성동구, 우리동네 CCTV 안전체험장 본격 운영

- 11월까지 관내 주민 및 초·중·고등학생들에게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CCTV 안전체험장 운영

2023-04-21     이원주 기자

성동구가 관내 주민을 대상으로 CCTV를 통한 생활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성동구 CCTV 안전체험장’을 본격 운영한다.

구는 오는 11월까지 관내 주민이나 학생을 대상으로 구청의 CCTV 운영관리나 비상벨 동작 등을 통한 안전체험을 주1회 운영한다.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CCTV 안전체험 교육은 각종 사건,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면서 상황대처 능력을 키우고, 스마트쉼터와 스마트 횡단보도, 안심이(안전한 귀가길 제공) 등을 알아보는 과정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할 경우 성동구청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정보통신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지난해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CCTV 관제의 중요성이 높아져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모범사례로 다수 언론에 소개되기도 하였다. 성동구는 과거 자치단체 최초로 관제센터를 구축했으며 최근 스마트쉼터, 스마트 횡단보도 등 스마트도시 인프라도 관제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한 단계 더 발전하였다.

그리고 2017년부터 5년간 안전 혁신사업을 통해 2600여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하여 현재 총 4000여대를 운영한다. 또 구청-경찰서-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실시간으로 CCTV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도 구축하여 범죄나 재난 상황의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