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답동노인복지센터의 특별한 어버이날

- 찾아가 달아드리는 카네이션

2023-05-09     이원주 기자

성동구립 용답동노인복지센터(조성현 센터장)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하여 어르신들이 계신 동네 구석구석을 찾아가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기념선물도 함께 나누어 드렸다.

이번 사업을 기획하게 된 동기는 소외된 용답동 어르신들과 외롭게 혼자 보내는 어르신들을 발굴하여 ‘찾아가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자’ 라는 생각에서 출발하게 되었다. 이에 직원들이 어버이날 오전과 오후에 용답동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혼자 계신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며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어버이날의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한 어르신은 “요즘엔 자녀들도 이렇게 카네이션을 달아주지 않는데 복지관에서 이렇게 주니 고맙다.” 라고 하시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찾아가 달아드리는 카네이션’ 사업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 350명에게 직접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면서 한층 더 용답동노인복지센터가 가깝고 친숙한 기관으로 다가설 수 있었다. 향후에도 센터를 이용하시는 어르신들 뿐만 아니라 지역 내 어르신들에게 친숙하고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