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세계공정무역의 날 맞이해 ‘성동페스티벌’ 개최

- 다양한 공정무역 제품 전시와 판매, 체험프로그램도 진행 - 공정무역기업 11개 업체 참여해-

2023-05-11     이원주 기자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오는 5월 1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 세계 공정무역의 날을 기념하여 성동구 공정무역 활성화 및 공정무역 문화 확산을 위한 ‘성동 공정무역 페스티벌’을 성동구청, 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공기핸디크래프트, (주)더페어스토리, (주)사계절공정여행, (주)카페티모르, (주)어스맨, (주)키자미테이블, (주)페어트레이드코리아, (주)핸드인핸드, 서울아이쿱소비자생활협동조합, 성동두레소비자생활협동조합, 아름다운 커피 등 총 11개의 기업이 참여하는 본 행사는 ‘공정무역으로 함께하는 마을, 작은 변화에서 큰 세상을 만나요!’라는 모토로 진행된다.

이번 공정무역 페스티벌은 공정무역 기업들이 초심으로 돌아가 처음 시민들과 만났던 시절처럼 별도 지원 없이 판매 부스도 직접 마련하고, 부대비용 부분들도 모두 자부담하여 마련하고 공정무역을 알리기 위한 제품과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등 직접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정무역의 가치를 나누겠다는 의미에서 기업들의 노력과 헌신이 돋보이는 행사이다.

수공예 인형·패션 및 생활용품, 공정무역 먹거리·마실거리, 공정무역 아로마오일 등의 제품이 판매될 예정이며 저탄소커피 토크 및 커피 드립백 만들기, 아로마 롤온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성동구도 공정무역 도시 인증 이후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에 노력하고 있어 올해도 공정무역 캠페인 등을 기획중에 있으며 이번 행사에도 장소를 제공하는 등 공정무역 사업에 힘을 실어 주고 있다.

성동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의 차문희 센터장은 “공정무역은 착한 소비라고도 불리며 경제적 격차가 큰 국가 간의 불공정 무역구조로 인해 발생하는 저임금, 환경파괴, 인권침해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이라며 “성동구와 센터 그리고 참여기업이 자체적으로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인 만큼 지역주민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는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