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내 폐원유치원(4개) 내 취원 유아 안정적 분산 배치 완료

2023-05-23     이원주 기자

최근 출산율 저하에 따른 학령인구 감소가 심화하면서 올해 처음으로 성동광진교육지원청 관내 공립학교 병설유치원 2곳에서 각각 1학급이 감축되었고, ‘원아감소에 따른 경영난’으로 광진구 소재 사립유치원 4곳(경원유치원, 아이조아유치원, 샬롬유치원, 정신유치원)이 폐원 절차를 밟았다.

이에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선제적 조치로 폐원 예정 사립유치원에 ‘현장맞춤지원 컨설팅’을 진행하면서 폐원에 따른 학부모 혼란을 사전에 방지하고, 전원(轉園) 조치 대상 유아들을 인근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에 안정적으로 분산 배치되도록 유도하였다.

해당 폐원 사립유치원의 전원(轉園) 조치 대상 유아는 총 62명으로, 이들은 각각 타 유치원(45명), 어린이집(2명), 홈스쿨링(8명), 기타(7명)에 분산 배치되었다.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주소연 교육장은 “자녀가 취원 중에 유치원이 갑작스럽게 폐원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학부모들의 고충을 깊이 공감하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은 컨설팅 등을 통한 선제적·적극적 행정으로 학부모들이 보다 안정된 교육환경에서 자녀를 양육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