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광진구, 환경한마당 개최

- 2일 광진숲나루에서 지구환경의 소중함 되새기는 날 마련 - 탄소중립 숲 조성식, 환경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부스 운영 등 풍성한 한마당 펼쳐

2023-06-05     김해양 기자

광진구가 2일 광진숲나루에서 ‘광진 환경한마당’을 열고 소중한 지구환경의 의미를 되새겼다.

‘제28회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하며 개최한 환경한마당은 구민과 지역사회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 숲 조성식 ▲환경유공자 표창 수여 ▲축하공연 ▲행사부스 운영 ▲기상‧기후사진 전시 등으로 풍성한 한마당을 펼쳤다.

탄소중립 숲은 무궁화동산 한편에 마련된 곳으로, 온트리 앱을 통해 친환경 활동을 실천하고 1,000포인트 이상 획득한 구민들과 무궁화나무를 심고 탄소저감에 기여한 구민을 기념하기 위한 공간이다.

‘온트리’는 ‘전원버튼처럼 나무를 켜다’라는 의미의 앱으로, 이용자가 쓰레기 분리배출, 텀블러 사용하기 등 12가지 친환경 미션을 수행하고, 앱으로 사진을 인증하면 점수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광진구의 1,000포인트 이상 달성자는 54명으로, 이날 행사엔 16명이 참석해 부구청장과 함께 나무를 심었다.

또한 환경보전을 위해 노력한 광진에코리더봉사단과 환경통신원회 광진지회 회원, 온트리 앱 우수 활동자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관내 아티스트들의 축하 향연도 이어졌다. K-재즈소사이어티의 퓨전 재즈 공연과 물푸레청소년합창단의 ‘지구를 위하여’ 등 합창 공연은 행사장 분위기를 한껏 띄웠다.

기념식장 주변에는 홍보와 체험을 겸비한 ▲햇빛 발전 미니카 ▲두 발로 만드는 솜사탕 ▲커피박 클레이 체험 ▲커피 찌꺼기 새활용 사업단 ▲친환경 활동 ▲자원 재활용 홍보 등 다양한 부스가 마련돼 친환경 생활문화를 눈으로 보고 직접 경험해 보는 시간으로 관심을 끌었다.

또한, 기상·기후사진전, 환경작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우수작품 전시와 포토존이 준비되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