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문화원 제12기 강동문화대학 수료식

인생을 더욱 멋지게 해주는 문화강의, 그 끝을 맺다

2013-12-07     이원주 기자

강동문화대학 제12기가 지난 9월에 시작하여 하반기 문화 강좌를 마치고, 12월 4일 16시 강동구민회관 1층 소회의실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은 문화평론가 김갑수의 ‘인생이 의외로 멋진 이유’를 주제로 클래식 감상을 통한 창의적 삶을 누리는 방법에 대한 마지막 강의에 이어 수료식이 진행됐다.

유재만 원장은 강동문화대학 12기 수강생을 대표하여 윤석순 회장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인사말에서 “이번 강좌를 통해 격조있는 문화마인드와 예술에 대한 안목을 높혀 문화가 삶에 스며들 수 있길 바란다” 면서 “문화대학 강좌를 수료생 혼자만 듣고 간직할 게 아니라 친구와 이웃집에도 알려 강동에 문화융성이 일어나고 문화복지를 누리는 좋은 동네로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내빈으로 이해식 강동구청장, 김정숙 강동구의장을 비롯 문화대학 기수별 회장들이 참석해 수료식을 축하해 주었다.

그동안의 강좌는 인문, 문학, 음악, 미술, 역사, 건강, 연극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10명의 유명 강사진의 강의로 매주 수요일마다 3개월 동안 진행되었다. 그 외에도 평창 오대산문화답사와 덕수궁미술관 견학 등도 현장 체험하게 되어 수강생들은 불교예술과 한국근현대미술을 살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호평을 했다. 이로써 내년에도 새롭게 시작될 13기 문화대학에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