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사랑의 집 고쳐주기’봉사활동 펼쳐

- 지난 12일 성수2가제1동 주거 취약 어르신 가정에 쾌적한 보금자리 제공 - 2013년 봉사활동 시작하여 10년 동안 12가구 새단장

2023-11-22     이원주 기자

성동구 성수2가제1동(동장 고현정)은 지난 12일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회장 방태봉)가 구지회 임원을 비롯한 재성수2가1동 위원회(위원장 이상윤) 회원들이 함께 주거 취약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회원들은 아침 일찍 대상 가구를 방문해 곰팡이가 핀 장판·벽지를 교체, 어두운 전구를 갈아 끼우고 낡은 화장실 및 집 안팎을 청소하는 등 입동이 지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집 고쳐주기'에 다 함께 힘을 보탰다.

대상 어르신은 "장애인 딸과 함께 사는데 청소할 여력도 없고 지난 여름에 곰팡이가 피는 등 집 상태가 좋지 않아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집을 이렇게 깨끗하게 수리하고 청소해 주어 너무나 기쁘고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는 지난 2013년부터 '사랑의 집 고쳐주기'를 시작하여 지금까지 12세대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재성수2가1동 위원회 이상윤 위원장은 "구지회에서 힘을 합쳐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도와주시니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계층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고현정 성수2가제1동장은 ”10년 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해주시는 한국자유총연맹 성동구지회 회원들과 힘써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