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안전 우선! 광진구, 어린이보호구역 통학로 보도 확장

- 동자초 통학로 주변 차로 축소, 보도폭(2m→4.5m~4.7m) 확장 - 상반기 용곡초, 양진초 통학로 보도 신설과 보도폭 확장으로 안전확보 나서

2023-12-16     김해양 기자

광진구가 어린이보호구역 주요 통학로의 보도를 확장해 안전 확보에 나섰다.

보도가 확장된 능동로10길은 동자초등학교, 자양중‧고등학교, 효지어린이집 등 어린이와 학생의 주요 보행로다. 더욱이 무신호 횡단보도인데다 보도가 좁아 노인과 어린이를 비롯한 유모차, 휠체어, 전동차 등 보행 약자의 통행이 불편한 구역이다.

이에 구는 통행량이 적은 뚝섬로 방향 좌회전 전용차로(3차로→2차로)를 축소하고, 연장 130m의 보도폭(2m→4.5m~4.7m)을 넓혀 보행자의 안전 향상에 중점을 뒀다.

한편 상반기에는 용곡초등학교 내리막길 안전시설 확충 등 보도 신설을 비롯해 양진초등학교의 보도폭 확장(4.8m→7.9m)으로 보행환경을 개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