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 유소년축구클럽 후원의 밤 성황

11월 29일 성수2가3동 라성컨벤션에서

2013-12-13     박종승

대한민국 축구를 이끌어 갈, 차세대 클럽 성동유소년축구클럽(감독 고용필)이 한 단계 도약(跳躍)을 위해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달 29일 성수2가3동 라성컨벤션에는 25명의 선수육성반 초.중등학교 학생 어린 선수들과 학부형 및 관계자들이 모여 선수들을 일일이 소개하는 등 출정식(出征式)을 방불케 했다. 대회장인 나종문 전 시의원의 축사에 이어 클럽을 창단한 고용필감독, 고용준 형제에게 성동구청장 표창패가 수여되고 클럽 활성화에 이바지한 김종열(세정엔지니어링 대표)씨 등 학부형 4명에게 윤종욱 성동구의회의장의 표창장 수여식이 있었다.

성동유소년축구클럽(성수1가1동)은 지난달 10일 전국 893개 팀이 참가한 '2013 인천공항 유소년클럽축구 리그'에서 4강에 진출하고 서울시 유소년대표선수로 9명이 선발되기도 한, 명문 유소년 클럽으로 성장하고 있다.

선수육성반 25명, 취미반 50명 총 75명의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조건에서도 두각(頭角)을 나타내며 방과후 맹훈련을 받고 있다. 행사에는 곽재웅 서울시의회의원(금호.옥수지역)과 김현주 성동구의회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