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곳곳에서 설맞이 취약계층 위한 온정의 손길 이어져

- 동마다 떡국떡, 명절 음식꾸러미 등 어려운 이웃 위한 나눔행사 진행

2024-02-08     이원주 기자

성동구 동마다 설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5일 사근동(동장 차영수)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조순자)주관으로 ‘설맞이 떡국떡 나눔행사’를 열고 관내 독거어르신,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주민 100가구에 2kg씩 전달했다.

용답동(동장 이은경)에서는 지난 6일 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선이) 주관으로 직접 만들어 포장한 떡국떡을 쌀 10kg과 함께 취약계층 50가구에 가가호호 전달했고, 같은 날 용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나유숙)도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명은)과 함께 손수 만든 명절 음식과 성동희망푸드나눔센터(센터장 채귀남)에서 지원한 생활용품이 담긴 명절 키트를 취약계층 1인가구 등 50가구에 전달했다.

한편, 왕십리제2동(동장 장영교) 주민자치회(회장 박현숙)는 지난 7일 아동복지시설 이든아이빌 입소아동들에게 떡국떡과 과일, 아이들이 좋아하는 과자로 구성된 ‘설명절 사랑의 선물 꾸러미’를 전달했다.

행당제1동(동장 문경옥) 이웃사랑후원회(회장 황영길)에서도 같은 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450만 원 상당의 떡국떡(3kg) 200박스를 전달하며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한편, 금호4가동(동장 김평선)에서는 지난 5일 ㈜안심푸드에프엠비와 (주)농업법인신선P&F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꾸러미 450세트를 기부받았다.

꾸러미는 파우치 사골곰국, 떡국용 소고기 국거리(진공포장), 떡국떡(500g)이 세트로 구성되어 금호4가동 전체 취약계층 450세대에게 전달됐다.

기부에 참여한 육가공업체인 ㈜안심푸드에프엠비(대표이사 송낙진)는 2019년 HACCP 인증을 받아 철저한 육류관리를 실천하고 있으며, (주)농업법인신선P&F 고기담(주)(대표자 유형진)는 고품질 축산물을 직접 생산 가공 및 유통하는 축산물 전문기업으로, 두 업체는 해마다 지역복지 활성화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끝으로 금호4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이영숙)도 지난 7일 떡국떡, 명절 음식, 과일 등 10가지 음식을 마련해 취약계층 3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