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송정동에 사랑의 무지개가 떴습니다.

송정동 ‘도란도란’ 손뜨개 동아리

2013-12-30     이원주 기자

행운을 가져 온다는 무지개가 송정동에 나타났다.

성동구(구청장 고재득) 송정동에 가면 어르신들이 따사로운 겨울 햇살아래 형형색색의 모자를 쓰고 정겨운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송정동 ‘도란도란’ 손뜨개 동아리에서는 겨울에 외출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색색의 털실로 짠 핸드메이드 손뜨개 모자를 선물하고 있다.

예쁘고 따뜻한 색색의 털모자는 보온도 챙기고, 건강도 살피고, 패션도 즐길 수 있는 겨울 필수 아이템으로 어르신들도 만족하는 연말 선물이 되고 있다.

손뜨개 동아리 멤버들은 털모자뿐만 아니라 손뜨개 수세미, 친환경 세탁비누 등도 함께 전달하고 있다.

김인영 송정동장은 “고향 같은 송정동, 오래 머물고 싶은 송정동을 만들기 위해서 정성을 모아주시는 동아리 회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며 “지역사회 중심의 이웃사랑 실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