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한파에도 든든하도록! 취약가구 돌봄에 박차

성동구 용답동, 취약계층 상시 지역보호체계 수립 및 강화

2014-01-17     이원주 기자

성동구 용답동(동장 박재순)은 취약계층 상시 지역보호체계 강화를 위해 독신가구 안부확인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독거어르신, 중증장애인 등 취약가구 162세대를 선정하여 통친회, 새마을 부녀회, 마중물복지협의체, 복지위원을 비롯한 동 직능단체 및 유관기관이 우선 현장에서 안부를 확인하고 특이사항 발생 시 동 주민센터로 즉시 신고하여 상황이 초동 조치될 수 있도록 유기적인 협력 체계가 촘촘히 구축되어 있다.

특히, 2014년부터 취약가구 중 우선방문 대상 50가구를 별도로 선정해 직원들이 5~10가구씩 담당하고 집중관리하도록 방문담당제를 운영 중이며, 또한 동장과 팀장이 주 2회 직접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고 필요서비스를 조기지원할 수 있도록 취약계층 가정방문에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지난 8일에는 23시를 기점으로 한파주의보가 발령되자 즉시 가장 취약한 중증장애인과 독거어르신 3가구를 동장과 팀장이 직접 방문하여 안부확인 및 불편사항을 살피고 혹한기 외출 자제를 안내했으며, 이웃돕기성품(백미)도 전달한 바 있다.

박재순 용답동장은 “동장군이 기승을 부릴수록 직원들이 솔선하여 취약계층 가정 방문에 더욱 박차를 가해, 가족 없이 외롭게 지내시는 독거어르신이나 중증장애인에게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