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여성들, 설 전통음식 만들며 한국 문화 배워요

광진구, 28일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 맞이 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행사 개최

2014-01-28     이원주 기자

우리 고유의 명절 설날에 만들어 먹는 떡국과 만두 직접 빚어보며 한국 전통문화 체험하는 기회 마련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앞두고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설 정취를 느낄 수 있는‘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설 맞이 전통음식 만들기’행사를 개최했다.

행사는 28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중곡1동에 위치한 서울다문화가정협의회에서 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및 다문화가족 총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다문화여성들은 강사의 지도를 받아 만두를 빚고 떡국을 만들어보며, 떡국을 먹으면서 나이를 한 살 더 먹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했으며, 교육이 끝난 후에는 다함께 모여 직접 만든 전통음식을 함께 나누며 명절의 정취를 만끽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다문화가족이 함께 만두를 빚고 떡국 만드는 법을 배워보는 등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문화를 한층 더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