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전국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구로 선정 ‘현장복지 더 늘린다’

15일 구청대강당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 출범식 열어

2014-07-14     전갑진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사회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전국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15일(화) 구청 3층 대강강에서 출범식 및 참여자 교육을 개최한다.

민관협력 활성화 시범사업은 다양한 지역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체계적인 민관협력 모델을 구축하고자 보건복지부가 민관 협력 기반이 활성화된 전국 5개 시군구를 선정해 추진하는 것으로 성동구가 서울시에서 유일한 공공주도형 시범구로 선정됐다.

이번 출범식에는 3개 시범동(왕십리제2동, 금호1가동, 성수1가1동)의 동 단위 민관협력 자치조직인 동 마중물복지협의체 참여위원과 관련 공무원, 성동구지역사회복지협의체 위원 등 80여명이 함께 참여해 민관 협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출발과 각오를 다시 한 번 새롭게 다진다.

출범식에 이어 보건복지인력개발원 주관으로 민관협력 시범사업 취지와 민관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외부전문가를 초빙한 교육이 진행된다.

구는 앞으로 동 단위 취약계층 발굴․지원 및 지역특성에 따른 지역특화사업을 강화해 민관협력 지역복지 전달체계를 활성화하고, 구 지역사회복지협의체와 동 마중물복지협의체의 유기적인 협력을 강화해 전국에서 손꼽히는 모범적인 복지거버넌스 모델을 구축해나가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한편, 성동구는 동 단위 민관협력 자치조직인 동 마중물복지협의체가 2012년부터 17개 동별로 구성운영중이며, 2012년 보건복지부 전국평가 우수 지역사회복지협의체 선정, 2013년 보건복지부 복지행정상 민관협력 부문 전국 최우수구에 선정된 바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현장밀착형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보다 더 강화하고, 지역 스스로 함께 소통하고 협력하며 지역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복지공동체 기반을 활성화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