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젼광진집수리봉사단,“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18일,광장종합사회복지관서 저소득 어르신 350명 초청

2014-07-23     성광일보

 

비젼광진집수리봉사단(회장 정영남)과 광장종합사회복지관(관장 주세연)이 초복을 맞이하여 지역 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지난 18일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광장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실시했다.

비젼광진집수리봉사단은 광진구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로 매월 정기적으로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집수리봉사활동을 9년째 계속해오고 있다. 또한 매년 초복 때마다 지역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사랑의 삼계탕 나누기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광장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하며 광진구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어르신 350명을 초대하여 여름철 보양식인 삼계탕을 대접하고 광현교회 난타공연, 로즈밸리 엘리시아 공연, 가수 최영자, 신매란의 노래, 어린이 난타 등 다양한 공연으로 어르신들이 더위를 잊고 여흥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엄마와 쌍동이 남매가 함께하는 훼미리 난타 공연은 어르신들에게 기쁨을 가득 안겨 주었다. 투인난타는 남양주 양오 초등학교 5학년인 류예현, 태현 쌍동이 남매와 엄마 허은성 씨로 구성된 가족으로 이날 봉사활동을 위해 출연하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비젼광진집수리봉사단 회원들이 마련한 기금으로 실시한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기대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