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 검진 보건소에서 받으세요

성동구는 오는 31일 오전 8시부터 12시까지 성동구청 3층 대강당에서‘전립선질환 건강강좌 및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우리나라 남성 배뇨장애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전립선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고자 사단법인 한국전립선관리협회의 지원하에 시행되는 이번 검진은 지역내 거주 50세 이상 남성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비용은 전액 무료이다.

성동구는 해마다 전립선 무료검진을 해 오고 있으며 2011년에도 218명에게 검진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양대학교 병원 비뇨기과 의사들이 실시하는 이번 검진의 내용은 배뇨장애 증상지수 체크 및 채혈을 통한 전립선암 특이항원(PSA)검사와 초음파 검사를 통한 전립선 비대증 검사 등 전립선 질환 유무 검사이다.

아울러 오전 9시부터는 전립선 질환(전립선 비대증,전립선암)에 대한 건강강좌가 열리며 전립선 질환에 관한 영상물 상영과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전립선 질환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 해결과 더불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전립선질환은 50대 이후 남성에게 자주 발생하는 질환으로 특히 전립선암은 남성의 5대 암중 하나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번 검진을 통해 전립선 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전립선 무료검진 희망자는 검진일 당일 현장에 방문하면 검진을 받을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보건소 보건지도과(☎2286-703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