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현-김윤석-곽도원, “눈빛으로 한 판 붙자”

영화 ‘타짜-신의 손’ 불꽃 튀는 연기 대결

2014-08-18     성광일보

최승현, 김윤석, 곽도원의 카리스마 대결이 시작됐다.

허영만 화백의 동명 만화 ‘타짜’ 시리즈의 2부를 영화화한 ‘타짜-신의 손’이 최승현, 김윤석, 곽도원의 짜릿한 승부의 순간을 포착한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 세 남자는 목숨을 건 운명의 승부를 하고 있다.

최승현은 1편의 주인공 ‘고니’의 조카 ‘대길’ 역으로 등장해 순수함과 패기를 지닌 풋풋한 매력의 청년 ’대길’의 모습을 완벽하게 연기해내며 전설의 타짜 ‘아귀’ 김윤석과 새로운 악의 축 ‘장동식’ 곽도원에 결코 밀리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을 과시한다.

강형철 감독은 "눈빛이 좋은 최승현은 인생의 다양한 파도를 겪으며 성장하는 '대길' 역할에 최고의 배우다"라며 최승현에 대한 무한 신뢰를 보였다.

전편 ‘타짜’로 대한민국에 아귀 신드롬을 몰고 왔던 김윤석은 다시 한 번 ‘아귀’ 역으로 분해 새로운 매력 또한 선보이며 묵직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또한, 피도 눈물도 없는 절대 악의 사채업자 ‘장동식’ 역의 곽도원 역시 흔들림 없는 눈빛과 서늘한 카리스마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김윤석은 “내가 ‘아귀’로 합류했을 때 최승현은 완벽하게 ‘대길’에 빙의가 된 상태였다. ‘장동식’은 어두운 면과 추악한 면이 많아 표현하기 어려운 캐릭터인데, 훌륭히 연기해 준 곽도원 배우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며 세 사람의 팀워크를 짐작케 했다.

한편, 영화 ‘타짜-신의 손’은 삼촌 '고니'를 닮아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이던 '대길'이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타짜 세계에 겁 없이 뛰어들면서 목숨 줄이 오가는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으로 오는 9월 3일 개봉 예정이다.

<출처:  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