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살기 성동구지회, 한여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열려

30일 구청 앞 광장에서 배추 700포기 절이고 버무려 어려운 이웃에 전달

2012-05-29     이원주

성동구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회장 이병기)에서는 30일 오전7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한여름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 성동구협의회는 해마다 김장김치가 동이 나고 맛깔스런 김치가 생각나는 틈새시장을 겨냥해 여름에 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40여명이 참여해 새벽부터 손수 절여 갖은 양념으로 버무린 김치 700포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는 지역내 홀몸노인, 한부모가족, 기초수급자, 해피하우스 등 10kg씩 200가구에 전달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이른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김장담그기 행사에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하다”며 “회원들이 정성으로 버무린 김치로 이웃간 사랑을 나누게 되어 흐뭇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