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기부 문화 확산으로 이웃간 훈훈한 정 나눠

2012-05-30     이원주

성동구 지역 내 외식업체들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무료 점심을 제공하거나 음식 쿠폰을 기부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행당동 ‘황금가든’은 매월 무료로 저소득층 주민 20여명에게 점심 식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백송칼국수’에서도 월마다 무료쿠폰 15매씩을 기부하고 있다. 최근 ‘한마음왕족발’에서도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정기 기부 활동을 계획하고 있어 외식업체들의 이웃사랑 활동이 줄을 잇고 있다.

행당동에 위치한 무학교회, 중앙행당교회, 온마음교회 등도 도시락 배달, 후원물품제공 등을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기부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제는 외식업체들까지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는 것이다.

우영수 행당1동장은“지역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을 실천해 주신 사업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사업자들의 이웃을 향한 온정의 손길은 지역복지공동체 형성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