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교회 자원봉사활동

서울제2광진 하나님의 교회, 추석 앞두고 소외된 이웃돕기에 솔선

2014-09-05     이원주 기자

3일(수) 자양1동 주민센터에 생필품 기탁… 독거노인 20가구 지원

한가위를 앞두고 전국에서 폭넓은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는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가 서울시 광진구에서도 소외된 이웃 지원에 나섰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 3일(목), 광진구 자양동에 소재한 ‘서울제2광진 하나님의 교회’는 인근의 자양1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고 준비해간 쌀 등 생필품을 기탁했다.

성도들과 함께 주민센터를 찾은 서울제2광진교회 오영규 목사는 “돌보는 가족도 없이 홀로 명절을 지내야 하는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자 했다. 도움이 절실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고 부탁하며 “외롭고 쓸쓸한 마음까지 위로해주는 선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배종성 자양1동장을 비롯해 주민센터 직원들이 함께했다. 참석한 직원들은 어려운 시기에도 따뜻한 나눔으로 소외된 이웃을 돌보는 하나님의 교회의 선행을 칭찬했다.

배종성 동장은 “추석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많지만 모두 도와줄 수 없어 가슴이 아팠다, 정말 꼭 필요할 때 찾아 주셨다”라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그 동안 지역사회와 지역민들을 위해 묵묵히 좋은 일을 많이 해온 것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함께 지역발전에 협력해 나갔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이날 하나님의 교회가 기탁한 생필품은 자양1동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20가구에 전달된다.

광진구 자양1동에는 독거노인과 청소년가장 가정 등 저소득층 이웃들이 많다. 하나님의 교회는 해마다 연말연시와 명절이면 이들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베풀고 있다. 2014년 연초에도 추위에 시달리는 이웃들에게 이불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