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세’ 너 마저…

레이디스코드 권리세 의식불명, 故 은비 오늘 오전 8시 발인

2014-09-05     성광일보

권리세가 3일째 의식 불명 상태다.

지난 3일 원인 불명의 교통사고를 당한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가 중상을 입었다.

권리세는 머리를 많이 다쳐 사고 직후 병원에 이송돼 11시간이 넘는 대수술을 받았지만 혈압이 계속 떨어져 수술을 중단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현재 3일째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소속사는 “현재 차도가 없는 상태지만 끝까지 희망을 갖고 최선을 다해 리세를 살려낼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사고로 꽃다운 나이에 목숨을 잃은 레이디스코드의 또 다른 멤버 故 은비양의 발인은 오늘 오전 8시 치러졌다.

또한, 함께 부상을 입은 소정양은 오늘 골절상 수술을 받을 예정이고 차에 함께 타고 있던 스태프들은 다행히 별달리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은 “리세마저 잃을 순 없다”, “권리세, 굳은 의지를 갖고 돌아와라”, “리세 빨리 눈 떴으면”, “은비야 좋은 곳에서 노래할 수 있기를…”이라며 응원과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출처: 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