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유니앤하이(Uni&Hi) 봉사단 본격 출범!

6개월 간 학생들 스스로 계획한 자원봉사프로그램 실행

2012-05-31     이원주

성동구에는 ‘유니앤하이(Uni&Hi)’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진 봉사단이 있다. Uni&Hi는 대학교를 뜻하는 University와 고등학교를 뜻하는 High school을 합성해 만든 단어로 성동구의 고등학생과 대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이다.

구는 지난 30일 유니앤하이(Uni&Hi) 봉사단의 자원봉사 기본교육 및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봉사단의 힘찬 출발을 알렸다. 봉사단은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공모하여 4개 팀, 총 200여명을 선발했으며 앞으로 6개월 간 학생들 스스로 계획한 자원봉사프로그램을 실행하게 된다.

유니앤하이(Uni&Hi) 봉사단은 홀로 사는 어르신 추억 앨범 만들어 드리기, 미혼모를 위한 신생아용 모자와 모빌 만들기, 소외계층 인식개선을 위한 캠페인, 저소득가정 어린이 꿈 찾아주기 멘토링, 한부모 가정 아이들 위한 반찬배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올 한 해도 열정과 재능을 살려 청소년들이 봉사의 참 의미를 깨닫고 나눔을 통한 따뜻한 활동을 보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