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결혼이민여성, 통 번역사에 도전!

6월1일부터 결혼이민여성의 특성 활용한 통번역 능력인증시험 대비반 진행

2012-05-31     이원주

성동구에서는 이달 1일부터 한국어수준 중급이상의 결혼이민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통번역능력인증시험(3급) 대비반’을 운영한다.

‘통번역능력인증시험 대비반(3급)’은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선호도와 최근 들어 높아진 통번역서비스 수요를 반영하여 기획하게 됐다. 결혼이민자의 이중 언어 능력을 개발하여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본 프로그램은 1일부터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베트남어와 중국어 통번역 기초이론 및 문장구역, 순차통역, 대화통역 등의 교육과정으로 25회 운영된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결혼이민여성의 요구와 선호도를 반영한 취업교육 지원을 통해 취업역량을 강화하여 사회·경제 활동에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고, 앞으로도 센터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해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 보육가족과 이주민지원팀(☎2286-6186) 또는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3395 -9445)로 문의하면 된다. (http://seongdonggu.livein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