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마 치과의사 꿈나무~ 나도 치과의사다!

성동구, 4일 오전 ‘치아의 날’ 맞아 ‘나도 치과의사’ 체험교육 운영

2012-06-02     이원주

아이들이 치과의사 체험을 통해 치아건강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성동구는 4일 오전 10시 치아의 날(6월 9일) 주간을 맞아 지역내 어린이집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나도 치과의사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성동구에서 추진하는 ‘쓱쓱싹싹 3·3·3 성동구 학교 치아건강 사업’의 일환으로 어려서부터 칫솔질 습관 형성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무서워하는 치과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친근한 치과로 다가갈 수 있는 내용들로 진행된다. 먼저 어린이들이 직접 의사, 치위생사, 환자 역할을 맡아 교대로 역할 놀이를 진행하며, 입 속 충치균(뮤턴스균)을 현미경을 이용해 관찰하게 된다. 또한 치면 착색제를 이용하여 프라그를 관찰한 후 모형을 통한 회전식 칫솔질 방법도 교육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어린이 치아건강을 위한 사전 예방교육의 중요성 인식을 향상시키고, 어린이집부터 형성된 식사후 칫솔질 습관이 학령기까지 지속적으로 연결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성동구는 학생들의 건강한 치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쓱쓱싹싹 3·3·3 학교 치아건강 사업’을 추진, 전국 최초로 지역내 39개 전 학교에 양치시설 설치비를 지원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은 “다양한 체험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치아건강의 중요성을 스스로 깨닫고 칫솔질을 습관화함으로써 평생 건강한 치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