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대사관으로 간 김성령과 성시경…무슨 일이?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방송최초 영국 대사관 방문

2014-10-21     성광일보

김성령과 성시경이 영국대사관에 떴다.

MBC의 새 예능 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영어 선생과 제자로 출연중인 성시경과 김성령을 주한영국대사 스콧 와이트먼이 초청한 것.

김성령-성시경 커플은 대한민국 방송 최초로 영국 대사관을 방문해 대사 부부와 만찬을 가졌다.

만찬에 초대받은 김성령과 성시경은 정장과 드레스를 갖춰입고 멋진 모습으로 대사관을 방문하였다. 김성령과 성시경은 1890년에 건립되어 무려 120년을 훌쩍 넘긴 고풍스러운 대사관 건물과 대사관 앞뜰의 영국식 정원의 멋진 모습에 감탄을 연발하며, 최신 유행인 ‘셀카봉’까지 동원하여 인증샷을 찍기도 했다.

영국 대사와의 만남과 만찬에서의 대화는 영어로 진행되었다. 성시경은 선생님다운 능숙한 영어 실력을 뽐냈고, 김성령은 만찬 초대에 감사하는 뜻을 전달하기 위해 아는 단어와 표현을 총동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외교사절인 영국 대사 부부가 예능 프로그램에 나오는 것은 물론, 영국대사관의 TV 프로그램에 소개되는 것과, 연예인을 초청해 함께 만찬을 즐기는 것 모두 대한민국 방송 사상 최초라 더욱 의미가 깊다.

한편,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는 12살부터 60살 차이까지 나이 차가 많은 이들이 스승과 제자로 만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과외기를 그린 리얼 예능 프로그램으로 17일 밤 첫방송된다.

<출처: 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