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준상, 아내한테 질 수 없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신병특집 두 번째이야기

2014-11-03     성광일보

유준상, 임형준, 문희준, 김동현, 육성재, 다섯 남자가 눈물을 흘렸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신병특집에 출연한 다섯 남자들이 화생방 훈련을 체험한 것.

유준상은 “목석같이 버텼던 아내 홍은희를 꼭 이겨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버텼다고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해병대 파이터 김동현은 가스실에 들어가자마자 발을 동동 구르며 눈물, 콧물을 하염없이 흘리는가 하면 가스실을 뛰쳐나갈 뻔 한 유혹의 순간들을 겪었다.

아울러, 임형준은 “살면서 이렇게 울어본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로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린리며 화생방 훈련이 끝난 후에도 한참 동안 말을 잊지 못했다.

웃는 얼굴 때문에 악어 조교에게 제대로 물려 끊임없이 지적을 받았던 스무 살의 순수청년 육성재는 그토록 궁금했던 화생방을 경험하고 해맑았던 미소를 잃어버렸을 정도.

한편, 화생방 교육을 담당했던 미모의 여자 교관에게 푹 빠진 김동현. 가스실에선 가장 원망스러웠지만 교관의 미모를 확인한 순간 “마치 천사 같았다”며 수줍은 마음을 드러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출처: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