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 김민희, 박찬욱과 함께…

영화 ‘아가씨’, 여 주인공 확정

2014-12-12     성광일보

박찬욱 감독의 여자들이 온다.
신작 ‘아가씨’로 돌아오는 박찬욱 감독의 히로인으로 김민희와 신인 김태리가 캐스팅된 것.
그간 영화 ‘화차’, ‘연애의 온도’ 등에서 다양한 매력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김민희는 이번 작품에서 ‘아가씨’ 역을 맡아 또 한번 파격 연기변신을 시도한다.

아울러 1,5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캐스팅 된 신인 김태리에게도 이목이 주목된다.
김태리는 ‘소매치기 소녀’역을 맡아 쟁쟁한 선배 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예정이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전작 ‘올드보이’와 ‘박쥐’로 강혜정과 김옥빈을 대한민국 대표 여배우로 만든 마이다스의 손이기에 이번 영화 ‘아가씨’에 참여하는 두 여배우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져만 간다.

한편, 영화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으로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출처: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