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치면 뜬다…명품 조연
영화 ‘상의원’, 마동석-이유비-신소율-조달환-배성우
2014-12-12 성광일보
마동석, 이유비, 신소율, 조달환 그리고 배성우가 영화 ‘상의원’에서 주연 못지 않은 눈부신 존재감을 발산하는 것.
먼저 탄탄한 연기력과 특유의 매력으로 대체불가의 존재감을 발휘하는 배우 마동석은 ‘이공진’(고수)을 궐로 들이고 그의 재능을 널리 알리는 ‘판수’ 역할을 맡았다. 그리고 배성우는 ‘상의원’의 실질적 책임자인 ‘제조’ 역할을 맡아 마동석과 찰떡 호흡을 선보인다.
이유비는 ‘왕’(유연석)의 권력을 탐하는 세력에 속한 ‘병조판서’의 딸 ‘소의’ 역할을 맡았다. 권력을 손아귀에 넣기 위한 앙큼하면서도 독한 후궁 역할은 이유비의 순수한 외모와 대조되어 더욱 빛을 발한다.
또한 스크린 블루칩 신소율은 이공진의 재능에 대한 애정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는 기생 ‘월향’ 역할로 등장해 빛나는 아름다움을 뽐냈다. 마음 속 깊이 이공진을 아끼는 월향의 마음은 관객들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된다.
한편, 영화 ‘상의원’은 조선시대 왕실의 의복을 만들던 상의원에서 펼쳐지는 조선최초 궁중의상극으로 아름다움을 향한 대결을 그린 작품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에 개봉한다.
<출처: 아시아타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