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문화원, 성수1가1동 실버행복찾기 문화공연

29일 가수 여정인 등 출연 행복한 시간 보내

2014-12-31     이주연 기자

성동문화원은 지난 29일 오후 2시부터 성수1가1동 주민센터 다목적실에서 “2014실버행복찾기 문화공연”을 열어 연말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선물했다.

이날 문화공연에는 인기가수 여정인(이 사람을 지켜주세요)의 흥겨운 트로트와 예술동아리 팀 경토리 민요단의 민요공연, 아마추어 동아리팀 오렌지 앙상블의 신나는 노래와 연주가 이어졌다.

이날 공연의 정점은 가수 여정인이 출연하면서 다목적실 분위기는 최고에 달했다. 가수 여정인은 자신의 히트곡 “이 사람을 지켜주세요”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고 이어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가요 메들리를 부르자 모두 일어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춤추며 행복한 시간을 마음 껏 즐겼다.

성수1가1동 지역 어르신 80여 명은 2시간여에 걸친 흥겨운 공연에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춤추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에 충분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문화원에서 이렇게 즐겁고 행복한 공연을 마련해 주어 정말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행복하게 즐겼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성동문화원은 공연 마치고 돌아가는 어르신들에게 떡과 소핑가방을 선물로 증정했다.
성동문화원은 1997년에 지역문화의 계발 및 향토문화진흥을 목적으로 지방문화진흥법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특수법인으로 지역 주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중추적이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성동문화원에서는 연중 행사로 응봉산 해맞이축제, 응봉산 개나리축제, 경기소리축제, 소월백일장, 나도가수왕 등과 성동구 근현대 사진공모전, 향토문화탐방 등 행사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