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의 자율성 업! 불법․편법 다운

성동광진교육지원청“학원 종합컨설팅”운영

2015-02-13     전갑진 기자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한상로)은 2014년 2월부터 12월까지 새로운 학원 운영 지도․점검 방식으로 전환한 “더불+더블! 학원 운영 자율요청제”와 학원 원스톱 종합컨설팅인 “14천리(一瀉千里) 학원 종합컨설팅 운영제”를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그간 학원․교습소 지도․점검 시스템은 적발 및 실적위주의 권위적 지도․점검 방식으로 학원운영의 활성화를 저해하는 경향과, 학원 대비 지도․점검 인원 부족으로 감독권을 벗어난 장기 미점검 학원의 불법․편법 운영 사례가 빈번했다.

“더불+더블! 학원 운영 자율요청제”는 학원이 먼저 교육청에 지도․점검을 요청하고 요청일에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하는 시스템으로 학원(교습소)이 자발적으로 불법․편법 운영 사례를 줄이고 학원 운영의 정상화를 이끌어내 학원 자생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 관심을 갖음으로써 학원과 교육지원청이 더불어 운영하여 2배의 지원효과를 창출하는데 이바지하였다.

▢ “14천리(一瀉千里) 학원 종합컨설팅 운영제”는 1개 학원을 4명의 직원(설립2명, 지도2명)이 신규학원 설립에서 정기 지도․점검에 이르는 학원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하는 원스톱 종합시스템이며 관계규정 이해부족으로 학원 설립불가 및 접수처리 지연 등 민원인의 재산상 손해 발생을 예방하고, 신속하게 행정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높은 호응도를 이끌어 냈다.

이번 컨설팅에 참여한 학원의 한 운영자는 “학원 설립 전 학원 설립 기준 및 관계규정 등을 몰라 막막하였는데 컨설팅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이러한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은 한 해 동안 학원 종합컨설팅을 실시한 결과 이 제도가 학원(교습소)의 자율적 참여로 불법․편법 등 부조리한 운영을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크다고 판단하여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민원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올바른 평생교육 기반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