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아동 건치 “치과주치의” 덕분

4년연속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선정, 예방위주 서비스와 치료 무상 제공

2015-03-04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보건소는 2012년부터 3년간 운영된 시범사업 선정에 이어 올해도 서울시 학생 및 아동 치과주치의사업 공모전에 선정됐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치아에 가장 많은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인 초등학교 4학년과 저소득층 전체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 치과의원과 주치의를 맻어주는 것이다. 구강검진과 구강보건 교육,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예방 위주의 구강관리 서비스와 치과 치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2012년부터 2014년까지의 시범사업 운영을 통해 성동구에서는 6,190여명의 학생이 질 높은 구강 서비스를 받고, 약 233,699천원의 진료비를 지원 받았다.

특히, 구강질환 중 치아우식증(충치)은 발생빈도가 매우 높은데, 성장기 아동에게 빈발하고 자각증상이 거의 없어 조기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치과주치의 사업은 조기 검진과 충치예방 효과가 높은 처치로 아동들의 구강건강을 크게 증진시킬 수 있다.

구는 이외에도 쓱쓱싹싹 333, 바른양치 티칭맘, 성동구 구강건강지킴이 봉사단 운영 등 주민참여형 구강보건사업 운영해 2014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의 최종평가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김경희 보건소장은 “치과주치의 사업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구강관리를 습관화해서 평생 구강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성장기 건치를 잘 보존할 수 있도록 질 높은 서비스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

문의: 성동구보건소 구강보건실(02-2286-70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