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기억을 지켜주고 싶다

(어르신 치매예방 교육)

2015-03-23     성광일보

한양사이버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성수종합사회복지관(관장 박을종)은 오늘 3월 18일부터 11월 25일 까지(총 38회) 매주 화요일 오후 1시에 저소득층 어르신들 15명을 대상으로 복지관 강당에서 성동구 생활 체육회와 함께 치매 예방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어르신들 치매예방 운동은 활발한 두뇌활동을 유도하고 움직임을 최대한 크게 하여 운동능력향상 및 체력증진에 목적을 둔다고 한다. 또한, 혼자 생활하시는 어르신들끼리 친밀감을 높여주기도 한다.

프로그램에 참석하셨던 어르신은(남성, 85세) “겨울내내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해서 몸이 아팠는데, 힘들지 않게 조금씩 움직이면서 굳었던 몸도 풀고, 날씨도 풀리고 기분이 좋아요.” 라고 말씀해 주셨다.

복지관 측에서는 치매에 대한 어르신들이 가지고 있는 선입견과 두려움을 감소시키고, 예방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법을 알게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