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학봉 골목길 계단 안전하게 바꾼다

2015-03-23     성광일보

성동구 4월 말까지 왕십리2동 무학동 골목길 정비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 10월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왕십리2동 무학봉 골목길 계단의 정비 공사를 시작한다.

3월 말 공사를 시작해 4월 말까지 정비하는 것이 목표로 5천만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

이 지역은 주택가에 인접한 생활도로로 평소 어린이 노약자 등 주민통행이 많다. 골목길 계단이 노후되고 부분적으로는 파손된 곳도 있어 보행인의 안전사고 발생 우려 등 주민불편이 많았다.

구는 노후하고 파손된 콘크리트 계단을 다시 정비하고, 비와 눈이 올 때 미끄러지거나 다치는 사고를 예방하도록 핸드레일 100미터를 설치해 주민들의 보행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의 불편이 직접 반영된 사업인 만큼 공사 전후 모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