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도 꺼지지않는 다문화가정의 한국어 열정!

2015-03-23     성광일보

성동구립 성수도서관 다문화 직장인을 위한 한국어 주말반 개강

성동구 (구청장 정원오) 성수도서관에서는 관내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과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결혼이민자, 외국인, 중도입국자녀를 대상으로 <독서지도를 통한 다문화 한국어 주말 교육>을 운영한다.

성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업무협력을 통해 운영되는 다문화 한국어 주말 교육은 매주 일요일 오후 1시부터 5시(초급반: 1시~3시, 중·고급반: 3시~5시)까지 성수도서관 내 다문화 프로그램실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다문화 한국어 주말 교육은 기초문장과 다양한 표현을 익히는 초급반, 구체적인 의사소통과 자격증을 준비하는 중·고급반으로 각자 수준에 맞게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체계적, 단계별로 편성됐다. 또한, 학습의욕을 높이기 위해 일정 수료기준을 통과한 수강생에게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수료증을 교부하여 격려할 예정이다.

성수도서관 관계자는 “독서지도를 통한 다문화 한국어 교육은 개별 평가를 통한 수준별 맞춤형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학습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성취감과 자신감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다문화인들이 한국어 교육을 통하여 우리말과 글을 익히고, 문화와 풍습을 이해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다문화 한국어 주말 교육은 연중 수시로 접수하며, <독서지도를 통한 다문화 한국어 주말 교육> 및 그 밖의 다문화 관련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성동구립 성수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의 : 성동구립 성수도서관(☎ 2204-7592)
성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3395-94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