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과 함께 ‘무료노무상담’ 활짝

2015-04-07     성광일보

성동구 오는 10일 송정마을벚꽃축제서 오후 2~4시 노무고충 상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영세사업장 근로자 및 비정규직 등 취약근로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권익을 구제하기 위해 ‘찾아가는 무료노무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노무상담은 4월 10일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송정마을벚꽃축제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위치는 송정체육공원의 게이트볼장, 농구장이 있는 곳이다. 성동구 사업장에서 근무하거나 거주하는 구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상담 받을 수 있다.

상담내용은 임금체불, 산업재해, 부당해고 등 직장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노무관련사항 전반이다. 당일 현장상담으로 해결이 어려우면 이후 전화 등으로 사후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라병오 일자리정책과장은 “사업장에서 위법 부당한 일을 겪고도 도움 받을 곳이 없어 막막한 취약근로자들을 위해 준비된 현장상담실이다. 평소 상담센터 방문이 부담스러워 쉽게 찾지 못하는 분들이 이용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내용은 성동구 일자리정책과(02-2286-6396)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