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광장서 알뜰살뜰 장터 한마당

2015-05-26     성광일보

29일 오전 10시부터 중소기업 우수제품과 자매결연지 농특산물 판매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오는 5월 29일(금) 오전 10시부터 구청 앞 광장에서 5월 무지개 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나눔장터는 관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과 자매결연지의 신선한 농ㆍ특산물을 지역주민에게 공급해 지역 간 상생을 도모하고 알뜰장터를 통해 자원재활용 및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이다.

지난 4월에도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성황리에 장터의 막을 내렸다. 두 번째로 개최되는 5월장에서는 자매결연지인 ▴전남 함평의 녹두, 콩 등의 잡곡류 ▴충남 서천에서는 조미김, 모시잎 젓갈, 소곡주 ▴충북 진천의 청국장, 김치류, 우렁이, 홍삼액, 나물 ▴전남 여수의 건어물, 갓김치 ▴강원도 횡성에서는 더덕, 도라지, 버섯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여성단체연합회에서는 장터 단골메뉴인 국수, 빈대떡, 순대, 빵 등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해 시골장터의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각종 친환경 생활용품도 마련돼 녹색환경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하는 학습의 장도 마련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수한 품질을 지녔음에도 자본력이 약해 판매경로를 찾지 못하는 관내 중소기업들을 홍보하고, 자매도시의 우수 산물도 알려려 중소기업 활성화와 주민편의 확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