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봉동 주택가 노후계단 정비 완료

2015-05-26     성광일보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선정한 주민참여예산 사업인 ‘응봉동 주택가 계단 정비’를 올해 5월 4일 착공해 공사를 마쳤다.

이 구간은 경사가 급한 고갯길 콘크리트 계단으로 비나 눈이 오면 보행자의 미끄럼 안전사고 발생이 많았다. 또, 계단이 낡고 퇴색해 주변 환경을 저해하고 있어 통행하는 주민들로부터 개선 요청이 많은 지역이었다.

이에 구는 콘크리트 노후 계단을 걷기에 편하고 미관이 수려한 목재 계단으로 교체하고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한 보행안전시설인 핸드레일도 설치했다. 주민들은 안전뿐만 아니라 지역의 도로미관도 크게 개선됐다는 평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앞으로도 게속해서 관내에 있는 노후 급경사 계단을 개선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통행할 수 있는 보행환경 조성에 더욱 더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