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선도프로그램을 통한 청소년 비행 등 예방

2015년 제1기 『성동푸른교실』 입학식 개최

2015-05-28     성광일보

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5. 26. 성동구 관내 중·저위험군 학생 14명과 경찰서장, 과장, 성동구 보건소 팀장, 지도교사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등 선제적 예방을 위한 2015년 제1기 『성동푸른교실』 입학식을 개최하였다.

이 자리에서 노재호 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친구들과 좋은 추억과 우정을 만들고, 학생으로서의 본분을 잘 지키며 미래 우리나라의 동량이 될 것”을 당부하고, “특히 요즘 학교 밖 청소년이 늘어나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데, 오늘 입학한 학생들은 『성동푸른교실』이라는 좋은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박 모(17세, 고2)군은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다니며 담배도 피우고 말썽을 많이 일으키는 등 심리적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성동푸른교실』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우리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인 것 같아 열심히 배우고 많은 것을 느끼고 싶다. 경찰서장님 말씀대로 이를 계기로 좋은 친구들 많이 사귀고 큰 인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성동푸른교실』은 성동경찰서성동구청성동교육청이 MOU를 체결하여 성동구 관내 학교의 중저위험군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찰체험, 심리검사, 금연교육, 미술치료, 연극·영화감상 등 다양하고 유익한 자체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 등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선제적 교육과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