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70년, 분단 70년 맞아6․25전쟁의 잊혀진 한강방어선 전투 및서울지역 호국영웅 김홍일 장군 재조명

서울지방보훈청, 28일 여의도공원에서‘한강방어선전투 기념식’개최

2015-06-26     성광일보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광복 70년이자 분단 70년이며 6․25전쟁 65주년인 올해, 6․25전쟁사 및 서울지역 전투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녔음에도 지금까지 잊혀져 온 ‘한강방어선 전투’를 재조명하는 기념식을 28일 오전 9시 여의도 공원 문화의 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서울지방보훈청과 수도방위사령부 주최로 열리며 원로 참전유공자, 한강방어 참전용사와 유족, 지자체, 군부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여 한강방어선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긴다. 당시 전투 참전자와 유족을 초청해 회고사를 듣고 기념우표를 증정하며, 식후행사로 ‘한강방어선전투 그 길 따라’ 걷기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강방어선 전투는 6․25전쟁 초기 북한군 남하를 저지하여 유엔군 참전의 전기가 된 전투로 지금까지 잘 알려지지 않은 잊혀진 전투였다. 전쟁 초기 밀리기만 했던 국군이 인원과 무기의 열세 속에서 한강방어선에서의 결사항전으로 6일 간 북한군의 도하를 막아 그 동안 흩어진 부대를 재편성하고 미군 증원의 시간을 확보해 유엔군의 참전이 가능하였기에 6‧25전쟁사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한강방어선 전투를 이끈 당시 시흥지구전투사령관 김홍일 장군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5월 19일 ‘2015 서울지역 호국영웅’으로 선정하고, 6월 28일 ‘6‧25전쟁 한강방어선 전투 기념식’에서 ‘2015 서울지역 호국영웅 선포식’도 함께 갖는다.

※ 참고자료
□ 기념식순 

진 행

진 행

소요(분)

세 부 내 용

식전행사

(09:00~9:15)

식전행사

15‘

◦ 공연(홍보대사 빅플로)

◦ 6·25동영상

본행사

(09:15

~

10:15)

개 식

5‘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묵념 등

경과보고

5‘

한강방어선전투 및 서울수복까지의 경과를 담은 영상상영

기념사

5‘

국가보훈처장

격려사

20‘

◦서울시장, 서울시의회의장, 6․25

참전유공자회장, 수도방위사령관

호국영웅

기념패증정

10‘

서울지역 호국인물 선정 선포, 유족에 기념패 전달

전사자 유족 및 참전생존자에게 기념우표 및 꽃다발 전달

참전증언

영 상

3‘

◦한강방어선전투 참전유공자

기념공연

7‘

◦군가 공연

* 4인조 그룹 빅브레인 노래, 수방사 군악대 연주

폐 식

5‘

◦ 기념사진 촬영

식후행사

(10:15

~10:55)

식후공연

10‘

◦ MC 퍼레이드(사이카부대 공연)

* 수방사 헌병대 기동단

걷기

30‘

◦ 여의도공원 - 문화다리 - 신길역

□ 식후행사 ‘한강방어선전투 그 길 따라’ 걷기
❍ 일 시 : ‘15. 6. 28.(일) 10:25 ~ 10:55
❍ 장 소 : 여의도공원(문화의 마당) - 문화다리 - 신길역
❍ 내 용
- 여의도공원에서 신길역까지(1.7km, 도보 30분 소요)의 한강방어선전투 당시의 전투지역을 따라 걸으며 그 날을 회상하는 장 마련
- 걷기코스 중간에 한강방어선전투와 서울지역에서의 6․25전쟁의 실상을 알리는 사진 전시회 등 이벤트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