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유동광고물 모두 비켜라

2015-07-24     성광일보

성동구, 12월 말까지 불법유동광고물 일제 정비에 나서
모니터 요원이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

성동구(구청장 정원오)는 『불법유동광고물 일제정비 기간』을 12월 말까지로 정하고 관내 무분별하게 부착·살포되고 있는 불법유동광고물을 집중적으로 정비·단속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공무원 및 정비용역업체 등 단속인원을 확대하고 주간․야간 및 토․일(공휴일)까지 상시 정비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모니터 요원인 성동불편살피미 및 트위트단에게 신고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모니터 요원이 정부의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신고를 하면 구는 접수 및 처리 후 결과를 통지하게 된다. 이후 통계까지 자동으로 집계할 수 있어 불법유동광고물 관리를 위한 편리한 제도로 정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불법유동광고물 설치 업소에 대해서도 자율적으로 정비토록 계도하고, 자율정비 미이행업소와 상습·반복적 불법 행위자에 대하여는 강제정비 및 과태료 부과 등을 통해 강력하게 대처하겠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거환경에 해가 되는 광고물, 시민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불법 간판도 적극적으로 단속하여 환경권, 보행권 등 주민들의 권리를 되찾는 데 노력하겠다.”며 “주민들도 불법으로 설치된 광고물을 정비하는데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