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민 스님, ‘자연과 동행할 때 마음의 평온 얻을 수 있어’

7월 25일 밤 10시 ‘3인 3색 토크콘서트’ 120분간 방영

2015-07-24     성광일보

‘3인 3색 토크콘서트’가 오는 7월 25일 토요일 밤 10시부터 12시까지 120분간 방영된다. 신원섭 산림청장과 혜민 스님, 산악인 박정헌 씨가 ‘나를 꿈꾸게 하는 숲’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전한다.

프로그램 진행은 김병찬MC가 맡았다. 첫 번째 주인공인 산림복지전문가 신원섭 산림청장은 고향인 충북 진천의 어린 시절 이야기를 시작으로 숲은 우리 모두의 고향이며 인간은 숲을 떠나 살 수 없는 존재임을 언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인들의 9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어 24시간 맨 땅 한 번 밟아볼 수 없는 것이 현실로 대책으로 도시림을 마련, 자연과 함께 교류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반가운 소식도 전했다.

두 번째 주인공은 베스트셀러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의 저자인 혜민 스님이다. 자연이 스스로 아름다운 이유는 룰에 갇히지 않고 각각의 모양대로 아름다움이 있기 때문이며 우리도 스스로를 인정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순간 열등감에서 벗어나 장점을 더욱 드러낼 수 있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질문을 한 대학생에게는 경험이 최고의 해답이라는 답변을 주어 요즘 젊은층 사이 최고의 인기명사임을 증명했다.

마지막으로 산악인 박정헌대장은 히말라야 촐라체에서 기적적으로 생환한 경험을 주제로 하여 산에서 찾은 삶의 이야기와 의미를 전해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에는 각기 다른 분야의 세 명사가 현장의 관중 및 SNS를 통한 일반 시민들의 고민을 직접 풀어주는 시간도 마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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