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들이 쉽게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 되어야 합니다”

기호1번 김동성 후보 새누리당 성동(을)

2012-04-18     서울동북뉴스

김동성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초선답지 않은 의정활동으로 지역구민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김 후보는 18대에서 국방위원회 간사를 맡아 북한의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로 인해 많은 방송출연 등 국가안보에 관한 일을 많이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와중에도 지역구를 자주 찾아 부지런한 국회의원이란 인식이 깊이 각인되어 있다고 할 수 있다. 한 때는 민주통합당의 임종석 전 의원과 3차 대결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으나 상대의 후보 사퇴로 무산되고 말았다. 후보등록 2일 전까지도 상대당 후보가 결정되지 않아 상대가 누구일지 많은 억측들이 난무하기도 했다.

Q : 어려운 공천을 무사히 통과하고 후보등록을 마쳤습니다. 공천에 대한 소회를 솔직하게 말씀해주십시오.
A : 말씀대로 이번 공천은 어려운 공천이었습니다. 이번 19대 총선을 맞아 우리 당은 새누리당으로 당명까지 바꾸는 등 국민에게 변화의 의지를 보여주고자 노력하였습니다. 따라서 이번 공천은 그 어느 때보다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고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고자 한 결과물이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기준을 통과한 점에 덧붙여 지역주민들이 도와주신 덕으로 공천 통과라는 좋은 소식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의 은혜에 보답하고자 더 열심히 일하는 정치인이 되겠습니다.
 
Q :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에 대해 자평를 부탁합니다.
A : 열심히 노력했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의정활동이라 생각합니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그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지만 미숙한 점도 조금 있었다고 봅니다. 그렇기에 만약 다음 19대 국회에 등원하게 된다면 더 잘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합니다.

Q : 새누리당 후보가 갖는 강점은 무엇입니다?
A : 먼저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상대에 비해 엄격한 공천 기준을 통과한 검증된 인재라는 점을 첫 번째 강점으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 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후보라는 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를 살펴보면 평생을 성동과 함께 하고, 누구보다 성동을 잘 알기에 성동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성동을 위해 일할 수 있는 후보라는 강점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러한 강점들을 바탕으로 '일 잘 하는 성동의 아들'로서 성동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가 바로 새누리당 김동성 후보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Q : 성동(을) 지역의 현안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A : 현재 성동을 지역이 당면하고 있는 현안은 교육환경개선, 각 동별 숙원사업의 해결, 주민편의 시설확충이라 볼 수 있습니다. 물론 동별마다 당면한 현안과 숙원사업들은 다르긴 합니다. 하지만 큰 틀에서 묶어 말씀드리자면 앞서 말했던 정도로 정리할 수 있는 것입니다. 더 자세한 공약은 제 홍보물에 나와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꼼꼼히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Q : 지난 3월 15일 발효된 한·미FTA와 제주도 해군기지에 대한 김 후보의 견해를 말씀해 주십시오.
A : 두 사안 모두 찬성하는 입장임을 밝힙니다. 두 이슈 모두 지난 정부에서 민주당이 추진하는 사항을 이어받아 진행한 것인데, 현재 야당의 근거 없는 말바꾸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입니다. 각각의 사안에 대한 간단한 소견을 밝히자면, 먼저 한미FTA는 경제 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도전이자 가장 큰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기회라 봅니다. 그렇기에 지난 노무현 정부에서 추진하였을 때에도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에서도 찬성 입장을 밝힌 것입니다. 물론 몇몇 분야에서 충격이 있겠지만 지난 정부에서부터 이번 정부에 이르기까지 그 대책을 면밀히 논의하고 세웠기에 그러한 충격을 최소화 하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라 봅니다.
  제주 해군기지의 경우는 현재 우리가 당면하고 있는 안보 상황에서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무역에 의해 국가가 지탱되고 물류운송의 96%가 해상수송에 이루어지고 있는 현실에 비추어보았을 때 국가주권수호와 생존권 사수를 위해 제주 남방 해역의 안전을 보장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제주해군기지 역시 지난 정부에서부터 추진한 것인데, 단지 정권이 바뀌었다고 우리의 발전과 생존에 직결된 한미 FTA와 제주해군기지에 대해 야당이 낯빛 하나 바꾸지 않고 말을 바꾸는 행태가 씁쓸하게 다가올 따름입니다.

Q : 성동을 유권자들에게 당부의 한 말씀 ….
A : 한 지역을 대표하여 지역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은 그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알고 그 지역에 대한 애정이 누구보다도 더 큰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지역민들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고 지역민들이 쉽게 부려먹을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대의민주주의에 부합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발전과 생존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현실적인 방안을 내놓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합니다. 현재 우리나라를 둘러싸고 있는 경제, 안보 상황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내놓을 수 있는 사람이 국회의원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점들을 유권자들께서 잘 살펴 누가 더 성동을 위해,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더 잘 일할 수 있는지 현명한 판단을 내려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