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시> 돈

홍예진/용마초등학교 5학년

2015-08-26     성광일보

돈이란,
세상에서 가장 착하기도 하고
세상에서 가장 나쁘기도 하다.

어떨땐 달콤한 말로
유혹하여 나를 골탕먹인다.

어떨땐 정말 사탕처럼
달콤하게 상을 줄 수 있다.

어떨땐 사람을 어둠에 빠뜨리며

어쩔땐 한사람을 구원하기도 한다.

돈이란 어쩌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무기일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