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서울병원, 밝은마음 미술・사진 공모전 개최

정신건강에 대한 잘못된 편견 해소 및 정신건강 중요성 알려

2015-08-31     성광일보

정신질환을 경험하였거나, 극복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

국립서울병원은 정신건강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끌어내기 위해 ‘밝은마음 미술・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립서울병원이 주관하는 이번 공모전은 그림과 사진으로 나눠서 진행되며, 정신질환을 경험하였거나 극복한 사람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밝은마음 공모전은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없애는 내용 △정신질환을 극복하고 밝은 마음으로 살아가는 이야기 △일상생활 속 정신건강 이야기 등을 주제로 진행되며, 정신질환에 대한 잘못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 인식을 확산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응모방법은 출품작품을 직접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서울특별시 광진구 능동로 398번지 국립서울병원 낮병동 밝은마음 대축제 담당자 앞) 사진은 이메일(neo0806@korea.kr)로도 접수 받는다.
모든 작품의 접수는 9월 15일 마감이다.

밝은마음 미술・사진 공모전 시상식은 10월 5일 밝은마음 대축제 개막식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상인원은 최우수 2명과 우수, 장려등 총 16명이다.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상품권)이 전달될 예정이며,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성구의료부장(국립서울병원/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은 “정신질환으로 인해 예술적 창의력이 손상받는다는 증거는 전혀 없다”고 언급하며, “오히려 수많은 위대한 예술가들이 정신 장애로 고통을 받았다. 예술 활동을 통해 정신장애의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장애를 극복하는 훌륭한 도구이기도 하다” 고 했다.

※ 밝은마음 미술・사진 공모전 문의는 국립서울병원 홈페이지(www.snmh.go.kr) 또는 전화 02) 2204-0290, 029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