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1호 뉴스테이 착공식(인천 도화) 참석

2015-09-22     성광일보

박근혜 대통령은 17일 오전 인천 도화동에서 개최되는 ‘1호 뉴스테이 착공식’에 참석하여 뉴스테이의 첫 출발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착공식에서 뉴스테이 사업이 장기·안정적으로 거주가능한 민간임대 공급을 확대하여 중산층 주거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 뉴스테이 공급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기업의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정부의 적극적 지원의지도 강조했습니다. 또한, 착공식 행사 후, 모델하우스를 방문하여 인천 도화 뉴스테이 사업의 현황 및 주거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청취하고 입주예정 가족과 환담도 나눴습니다.

이 날 착공식에는 유일호 국토교통부 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준용 대림산업 명예회장과 입주 예정자(70여명), 주택 및 금융업계 관계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국토교통부와 인천시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뉴스테이 사업추진 MOU」도 체결했습니다.

뉴스테이는 기업이 건설·임대하는 민간임대주택으로 8년까지

거주가 보장됩니다. 또한 임대료 인상이 연 5% 이내로 제한되어 이사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분양주택과 같은 품질을 갖추고, 청소·육아·헬스케어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도 제공되어 주거문화를 혁신하는 새로운 모델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인천 도화 뉴스테이는 정부가 지난 1.13일 「기업형 주택임대사업 육성방안」을 발표한 이후 처음 착공하는 사업으로, 대림산업·인천도시공사·주택기금이 공동투자하여 총 2,105세대를 공급하며 9.11일 입주자 선정을 마치고 ’18.2월부터 입주할 예정입니다.
* 임대료 인상율은 연 3% 적용, 육아, 청소 서비스와 함께 지역 자영업자들과 연계한 인테리어, 가구렌탈 등 복합적 생활편의 서비스 제공계획
** 평균 청약 경쟁률 5.5:1로 최근 1년간 인천지역 청약 경쟁률(2.6:1)의 2배 수준

현재 뉴스테이는 당초 발표한 금년도 공급목표 1만호를 이미 초과한 1.4만호 공급이 확정된 상태로, 금년 말까지 4천호를 추가 공모하여 총 1.8만호가 공급될 계획이며,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8.11 국회통과)이 12.29일부터 시행에 들어가면 ‘기업형임대 공급 촉진지구’ 지정을 통해 사업부지 확보가 용이해지는 등 지원이 강화되어 공급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기업형 임대 공급 촉진지구 지정을 통한 사업부지 지원, 주택기금 출자·융자 지원,취득세·재산세·법인세 감면 등 세제지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