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가정폭력 예방『민관경 합동 캠페인』실시

가정폭력 없는 즐겁고 행복한 추석 만들어요

2015-09-30     성광일보

성동경찰서(서장 노재호)는 지난 9. 25. 왕십리역사 앞에서 청소년육성회 등 지역 협력단체를 비롯, 도시철도공사 메트로 보안관, 지하철수사대 및 경찰서장, 여성청소년과 직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추석맞이를 위한 가정폭력 예방 등 『4대 사회악 척결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해마다 평상시보다 추석 연휴기간 중 가정폭력 신고가 크게 증가하는 점을 감안하여 선제적인 예방활동으로 가정폭력 등 4대 사회악을 척결하기 위해 민·관·경이 합동으로 실시한 캠페인이었다.

이 자리에서 노재호 서장은 “왕십리역사는 서울·경기 등 5개 노선이 연결된 중요 지하철 역사로 평소에도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오늘은 추석연휴를 맞아 기차역과 터미널을 이용하기 위해 더 많은 시민들이 찾을 것을 예상하여 이곳에서 캠페인을 실시하게 되었다”며, “추석연휴기간 중에도 지역 협력단체와 함께 시민이 안심하고 편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다각적인 치안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곳을 찾은 성동구 주민 이○○ 씨(45세, 회사원)는“온 가족이 함께 모이는 명절 때 가정폭력사건이 더 증가한다는 것을 각종 매스컴을 통해 들은 바 있다. 오늘도 수고하는 여러분들을 위해서라도 올해는 꼭 가정폭력이 없어졌으면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