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주민자치사업의 달인 양성!

오는 26일부터 주민자치아카데미 개설 운영

2012-07-23     이원주

성동구가 자치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구는 26일부터 10월 12일까지 자치회관 운영 활성화와 지역 공동체 형성을 위해 주민자치위원을 대상으로 하는‘2012 주민자치 아카데미’를 개설·운영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 2년째를 맞는‘2012 주민자치아카데미’는 입문과정, 기초과정, 중견 과정, 마을 만들기 전문가 과정의 4개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본 교육 과정은 (사)한국자치학회에 위탁 운영하며 입문 과정, 기초 과정, 중견 과정의 총 8개 반을 운영하고 마을 만들기 전문가 과정은 위탁교육기관에서 통합 과정을 개설하여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초 과정을 신설하여 미래의 주민자치 일꾼도 양성할 계획이다.먼저 입문 과정은 마을공동체와 주민자치제도에 대한 개념, 기초 과정은 주민자치로 할 수 있는 사업 소개, 마을 만들기 전문가 과정은 주민조사, 자산조사, 자치 사업 발상에 대한 강의 등을 내용으로 한다.

또한 성동구는 동남권(성동구, 광진구, 서초구, 강남구, 송파구, 강동구)의 거점구로 중견 과정을 통합 개설 한다. 중견 과정은 주민자치위원장, 부위원장, 간사, 5년 이상 재임 위원을 대상으로 20시간 동안 주민자치사업, 지역 공동체 형성에 대한 심도 깊은 강의를 진행한다. 이로써 핵심 주민자치위원을 자치사업의 달인으로 키워나갈 예정이다.

소판수 자치행정과장은“지난해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208명의 주민자치위원이 주민자치아카데미 교육 과정을 수료하였고, 그 위원들이 올해 17개 동에서 추진하고 있는 주민자치특성화 사업의 핵심 동력이 되었다.”면서 “지속적인 자치역량 강화 교육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