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 정기연주회

11월 5일, 가을의 아름다운 순간들을

2015-11-03     성광일보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의 ‘가을꽃 향기로...’ 만끽해보세요

성동구(구청장 정원오) 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11월 5일(목) 소월아트홀 대공연장에서 12번째 정기연주회를 가진다.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가을의 꽃향기가 느껴지는 ‘산유화, 코스모스, 도라지꽃’을 노래하고 비틀즈의 대표곡 ‘I will, Let it be, Imagine, Ob-La-Di Ob-La-Da’을 공연한다. 그리고 한국의 민요 ‘새타령, 경복궁타령, 아리랑, 풍년가, 옹헤야, 뱃노래, 한강수타령’을 흥겨운 장구가락과 부채춤과 함께 선보인다.

특별공연으로 소월아트심포니오케스트라 현악4중주팀이 J.Pachelbel의 Cannon과 B anderson, B Ulvaeus의 Mamma Mia를 연주한다. 또한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김영철, 김민주 씨가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의 ‘Someone Like You’와 ‘지금 이 순간’을 비롯해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의 ‘알 수 없는 그곳으로’를 열창할 예정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자라나는 아이들은 성동구, 더 크게는 우리나라의 보배다. 합창단 활동을 통해 타인과 협동하는 법을 마음 깊이 익히면 앞으로 성인이 돼서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며 “연주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우리 합창단원들이 앞으로 휼륭하게 자라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연예약은 성동구 홈페이지 ‘문화공연접수’에서 신청하거나 전화(☏2286-5205)로 하면 된다.

한편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은 2001년 2월에 창단돼 매년 4월 응봉산개나리 축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금년 7월 ‘제비뎐’공연에 재능나눔으로 출연해 많은 격려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올해 북경시 회유구 및 베트남 뚜이호아시 대표단 방문 시 방문단의 국가와 우리나라의 전통민요 등을 불러 성동구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