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폐소생술, 이렇게 하세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성동구 청소년 건강체험교실’ 운영

2012-07-26     이원주

성동구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청소년 건강체험교실’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교실은 지역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올바른 건강습관을 체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각 일자별 교육은 1일 30명으로 총 150명이며 5일 중 1일을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다.

올해는 보건소 5층 보건교육실에서 보건소 역할 및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음주, 흡연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응급처치 전문교육기관의 협조로 피서철 야외활동으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을 실습을 통해 익히게 된다.

특히 심폐소생 등 응급처치 실습은 마네킹을 준비해 마치 실제상황인 것처럼 쓰러진 사람 의식확인하기, 구조 요청하기, 구강대 구강 호흡법 실시, 흉부압박 등을 반복 실습토록 해서 응급처치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각 주제별 건강캠페인도 병행 실시하여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이번 건강체험교실은 생생한 현장실습과 더불어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경험하고자 하는 학생에게 보람있고 알찬 프로그램이 될 것이며 자원봉사시간도 4시간 인정된다.
전진영 보건지도과장은 “청소년기에 올바른 건강생활습관을 기르는데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