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투데이

광진경찰서, 유관기관 4자 업무협약 통한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대응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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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개 기관 업무협약으로 청소년‘사이버 성폭력’예방‧관리 One-Stop 체계 정립 - 官·警 협업체계 구축, 실질적 예방 및 보호지원 효과 극대화 -

광진경찰서(서장 박재영)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을 위해 4월 15일 서울시여성가족재단(대표이사 박정숙), 성동광진교육지원청(교육장 이긍연), 성동경찰서(서장 서기용)와 협업하여 4개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이버성폭력 대응 One-Stop 체계를 정립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을 겪으며 청소년의 디지털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최근 학교폭력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디지털 공간으로 이동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의 사이버 성폭력은 특정의 청소년이 아닌 모든 청소년이 가⋅피해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성동광진교육지원청, 성동경찰서는 24년 10월부터 청소년 대상 딥페이크 등 사이버 성폭력 예방을 위해 교안을 제작하고, 전문강사를 통해 성동 관내 초‧중‧고 학생들을 상대로 예방 교육을 진행해 온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광진경찰서가 추가로 참가하면서, 25년부터는 더욱 진일보한 대응 체계가 구축되었다.

경찰에서는 학교전담경찰관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을 지원하고, 여성청소년수사팀은 피해 발생시 신속한 수사와 피해자 보호조치를 실시하고, 서울여성가족재단에서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양성과 교육 컨텐츠 고도화, 피해지원 연계를, 성동광진교육청에서는 학교 내 디지털 성범죄 대응 체계 구축을 담당하게 된다.

학교전담경찰관과 전문강사가 좀 더 고도화된 교안을 바탕으로 사이버 성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하고, 사안 발생 시에는 기관 간 즉각적인 협업을 통한 원스톱 대응을 골자로 하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광진경찰은 아동⋅청소년 사이버 성폭력 범죄예방 및 대응에 힘쓸 예정이다.

박재영 경찰서장은 “광진경찰은 나날이 발전하는 딥페이크 범죄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소년 사이버 성폭력 예방 교육에 적극 참여 지원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한 수사와 보호조치로 사회적 약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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